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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숯불갈비

노벤타 2024. 11. 22. 19:21

가족외식으로 다녀온 제기동 마포 숯불갈비 만족스러워서 포스팅 해봅니다. 형님께서 지나는 길에 보시고 예약해 두셨는데 저는 많이 지나다녔는데도 못본 곳이었어요. 대로변이 아니라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고 주차 가능합니다. 고기뿐만 아니라 갈비탕이나 국밥 종류 등산객이나 자전거 타고 오시는 분들도 많이 들르시는 곳이었어요

영업시간 및 휴일, 휴게시간 확인해 보세요. 40년 동안 운영하신 식당이네요. 가게 입구는 휠체어를 위한 경사로도 설치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아기의자 여부는 확인을 못했네요. 근데 가족단위로도 많이 찾으시니 아마 있을 것 같아요
메뉴판 입니다. 저희는 아이포함 8명 방문해서 돼지갈비 8인분 주문했어요. 게장도 미리 달라고 말씀 드렸더니 기본으로 나오니 드셔보시고 추가하시라고 친절히 안내 해주셨어요
숯이 들어오고
기본 쌈채소와 마늘, 쌈장 입니다. 마늘은 작고 국산마늘이라 생으로 먹어도 안맵다고 해요
마카로니 콘샐러드와 목이버섯을 겨자에 무침 하셨는데 별미였어요. 뒤쪽에 고기도 보이시죠. 갈비대 있는 갈비부위와 목살 골고루 섞여 있습니다
어린열무 겉절이 인데 심심하니 맛있었어요. 양념이 쎄지 않고 직접 홍고추를 갈아 양념을 만드신듯 정성스러워 보여요. 그리고 개인 양배추채에 고기 먹을 수 있도록 그것도 함께 주세요
오이냉국과 뒤에 부추 콩나물 무침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고기 구워서 맛있게 먹어요. 12시 예약하고 방문하니 낮이라 그런지 고기 구워 드시는 손님분들은 많이 안계셔서 수시로 오가며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었습니다. 다만 바쁠 때는 못구워 주신다고 하시니 참고해 주세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된장찌개도 맛있었습니다. 양념게장이 사진에 없네요. 약간 간이 쎄긴 했지만 또 그만큼 양념이 풍부해서 맛있었어요. 다리살까지 쪽쪽 빨아 먹었지 뭐예요

  • 사장님께서 과하게 주문하지 않도록 잘 안내해 주시고(된장찌개도 기본제공이 있으니 추가하지 말라고 하심) 다른 직원 분들도 반찬 부족한거 없는지 쌈채소도 떨어지기 전에 물어봐 리필해 주시고 계속 살펴 주시는게 만족스러웠습니다
  • 고기를 구워주실 때 간혹 탄부분이 있다면 그것도 가위로 일일이 잘라 주셔서 세심함을 느꼈어요
  • 갈비맛이 대형 프렌차이즈 갈비맛 보다는 덜 달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그런지 약간 간이 쎄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저는 음식이 많이 단건 안좋아 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 아이들도 맛없는건 잘 안먹죠. 한입 먹더니 하는 말이 부드럽다 이러더라고요.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았어요
  • 갈비탕이나 국밥도 맛있다고 하니 재방문 의사 100%있습니다